'거물 사령탑'들의 연쇄 이동이 예고됐다. 중심에는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결별한 뒤 새로운 팀을 찾는 '명장' 조제 모리뉴(56·포르투갈) 감독이 있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7·아르헨티나) 감독이 고전하는 상황에서 모리뉴 감독이 토트넘의 감독직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까지 치고 오르면서 맨체스터 시티-리버풀-첼시와 '빅4'를 형성했던 토트넘은 이번 시즌 12라운드까지 단 3승(5무 4패) 밖에 따내지 못하는 최악의 부진 속에 14위까지 추락했다.
이 때문에 이번 시즌이 끝나면 포체티노 감독도 경질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형국이다.
이에 대해 더선은 "모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원하면 잡을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토트넘의 상황을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모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를 이끄는 지네딘 지단 감독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최근 몇 달 동안 후임자로 거론됐다"라며 "모리뉴 감독도 친구에게 지단이 그만두면 자신에게 사령탑 제안이 올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제안이 온다고 해도 모리뉴 감독은 이를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는 게 더선의 분석이다. 토트넘을 맡을 가능성 때문이다..
더선은 "포체티노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중도에 그만둔다면 차기 사령탑 후보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라며 "모리뉴 감독이 토트넘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오랫동안 포체티노 감독의 영입을 노려왔다"라며 "포체티노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를 맡고, 모리뉴 감독이 토트넘을 지휘하면 가장 깔끔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영국 일간지 더선은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7·아르헨티나) 감독이 고전하는 상황에서 모리뉴 감독이 토트넘의 감독직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4위까지 치고 오르면서 맨체스터 시티-리버풀-첼시와 '빅4'를 형성했던 토트넘은 이번 시즌 12라운드까지 단 3승(5무 4패) 밖에 따내지 못하는 최악의 부진 속에 14위까지 추락했다.
이 때문에 이번 시즌이 끝나면 포체티노 감독도 경질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형국이다.
이에 대해 더선은 "모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원하면 잡을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토트넘의 상황을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모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를 이끄는 지네딘 지단 감독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최근 몇 달 동안 후임자로 거론됐다"라며 "모리뉴 감독도 친구에게 지단이 그만두면 자신에게 사령탑 제안이 올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제안이 온다고 해도 모리뉴 감독은 이를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는 게 더선의 분석이다. 토트넘을 맡을 가능성 때문이다..
더선은 "포체티노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중도에 그만둔다면 차기 사령탑 후보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라며 "모리뉴 감독이 토트넘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오랫동안 포체티노 감독의 영입을 노려왔다"라며 "포체티노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를 맡고, 모리뉴 감독이 토트넘을 지휘하면 가장 깔끔한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