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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가 2019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 평가에서 경기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이천시청 전경. /이천시 제공

이천시가 2019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 평가에서 경기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에 이어 경기도 여름철 자연재난 종합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 선정되어 3년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이번 여름에는 기상관측사상 가장 많은 태풍이 우리나라에 왔으며 제13호 태풍 '링링'을 비롯한 5개의 태풍이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지난 9월부터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차단방역을 위해 이천시 가축질병 재난대책본부를 가동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이번 경기도 여름철 재난관리 평가는 사전대비 서류평가와(50%)와 재해대책기간 중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대처 능력 평가(50%)로 실제 재난상황 관리 능력평가에 무게를 두어 이천시의 여름철 재난 상황 대응 능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천시는 2019년 여름철 재해대책기간 동안 총 15회 797명이 비상근무를 했고, 복하천 둔치주차장(수변공원 주차장)과 복하1·2교 하상 주차 차량 총 57대를 이동 조치해 집중호우로 인한 차량 침수 예방과 자동음성경보시설(57개소)과 이장넷, 마을방송 등으로 태풍 등 집중호우에 대비해 주민행동요령을 홍보했다.

특히 산사태우려지역에 대한 주민 사전안내문자와 농업시설, 과수 낙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부서간 긴급 협업체계와 재난구조부대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재난복구능력을 강화했으며, 이천시 지역 자율방재단 예찰 강화를 통해 만약의 사태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통해 인명피해 제로(ZERO)화를 달성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