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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소방서(서장·이정래)는 권선여성의용소방대원들이 권선구 구운동 소재 겨울철 화재취약계층 25가구를 찾아 주택용소방시설(감지기 50대·소화기 25대)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원남부소방서 제공

수원남부소방서(서장·이정래)는 권선여성의용소방대원들이 권선구 구운동 소재 겨울철 화재취약계층 25가구를 찾아 주택용소방시설(감지기 50대·소화기 25대)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설치를 끝낸 권선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주민을 대상으로 소화기 및 감지기 사용법과 관리방법을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경애 권선의용소방대장은 "심야 취약시간대에 주로 발생하는 주택화재는 인명과 재산피해로 이어지기 쉽다"며 "권선구 모든 주택에 주택용소방시설이 설치되는 날까지 계속 보급에 앞장서는 권선여성의용소방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용 소방시설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포함된다. 화재 예방, 소방시설 설치ㆍ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따라 아파트를 제외한 모든 주택(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엔 층별로 소화기가 1대 이상, 감지기는 구획된 실마다 1대 이상을 설치해야 한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