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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중앙통 문화의 거리에서 네 번째 '이천시장 파라솔 톡~!'에서 시민들의 이야기를 청취하고있는 엄태준 시장./이천시 제공

이천시는 지난 14일 중앙통 문화의 거리에서 네 번째 '이천시장 파라솔 톡~!'을 운영했다.

'이천시장 파라솔 톡~!'은 생업에 바쁜 자영업자나 주부, 직장인, 학생 등의 고충을 직접 듣는 소통채널로 행정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일반시민들의 생생한 현장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서 큰 호응과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도 엄태준 시장은 이른바 수능한파로 불리는 영하에 가까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중앙통 문화의 거리를 직접 나가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네 번째 행사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대화가 이어졌다.

주요 대화내용으로는 ▲호법면 유산1리 횡단보도 보행자 신호 연장 요청 ▲아파트 단지 내 장애인 주차구역 설치 건의 ▲시내~이천역 운행 시내버스 증설 요청 등 많은 대화가 오고갔다.

엄 시장은 "이천시장 파라솔 톡에 찾아오셔서 생활불편을 말씀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말씀들 하나하나 꼼꼼히 챙겨서 시민들의 불편요소를 줄여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이천시장 파라솔 톡에서는 공원, 터미널, 지하철역, 체육관 등 평범한 다수의 시민이 다니는 오픈된 공간을 찾아가 현장 즉석 대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파라솔톡 운영사항은 이천시민소통폰(010-9148-1990 카톡, 문자만 가능) 또는 미래전략담당관실 시민소통팀(031-645-3003)으로 문의할 수 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