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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지난 18일 35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마음지음 영농조합법인'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천시 제공

이천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지난 18일 35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마음지음 영농조합법인'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마음지음 영농조합법인' 조합원들은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한 창업보육교육생 및 이천시농산가공연구회 회원 중에서 농산물가공업에 대한 성공의지와 열정으로 창업을 위한 기초교육을 수료한 농업인들로 구성됐으며, 이날 참석자들은 기념식과 정관승인, 조합원 가입 신청 등 마음지음 영농조합법인 창립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했다.

앞으로 조합원들은 공동가공시설인 이천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 사용자격을 부여받고 이를 통해 직접 농산물을 가공하여 다양한 유형의 제품을 개발하고 직접 판매하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이천시는 그동안 농산가공업에 관심 있는 농업인들이 창업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설치하여 가공기술 및 소양교육, 법적 설립절차 등에 대한 기초교육을 해왔는데 창립총회를 계기로 '마음지음 영농조합법인' 공동사무실을 설치하고, 식품제조업 및 판매업 등록을 통해 생산부터 판매까지의 과정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농업인들의 성공적인 농식품 가공 창업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본격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