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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가 '지역상권 활성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양시의회 제공

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는 지난 22일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상권 활성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가 공존하는 거리 만들기를 통해 고양시의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비롯해 학계, 전문가, 관계부서, 외식업 단체,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상범 한국항공대 교수와 고양시정연구원 이현정 부원장이 각각 '고양시 지역상권의 현주소 및 활성화 방안'과 '고양시 음식문화거리와 볼거리, 살거리'라는 주제로 발제를 했다.

이어서 고양시의회 윤용석 의원을 좌장으로 조현숙 고양시의회 환경경제위원회 위원장, 고양상공회의소 구성진 사무국장, 한국외식업중앙회 이광길 일산구지부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고양시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회에서는 라페스타, 애니골, 화정역 등 고양시 주요상권 분석, 주차시설 부족, 소비패턴의 변화 등 지역상권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지원정책, 지역의 개성과 특색을 살린 골목상권 활성화 등 고양시 지역상권 발전방향 및 지원방안 등이 논의됐다.

조현숙 위원장은 "지역 상인들과 소통하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지역상권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