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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교육지원청이 26일 이천제일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초등보육전담사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천교육지원청 제공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손희선)은 26일 이천제일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초등보육전담사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관내 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초등보육전담사 74명이 참석했다. '초등보육전담사의 소통기술'이란 주제로 돌봄 현장에서 일어나는 실제 사례와 갈등, 칭찬, 격려, 공감, 소통 등의 내용으로 연수가 진행됐다.

즐겁고 따뜻한 돌봄교실 운영을 위해 초등보육전담사들이 직접 만나는 학생들, 학부모, 교직원 간 소통의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바람직한 관계를 위한 효율적인 소통기법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보육전담사는 "이번 연수로 단순한 칭찬이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았고, 소통을 위해 청취와 공감이 매우 중요하다고 느끼게 됐다. 돌봄현장에서 아이들과 소통하는데 매우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고효순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앞으로도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가정처럼 따뜻하게 느껴지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