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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제공

의왕시는 지난 23일 도시농업과 조리실에서 드림스타트 가정 양육자 18명을 대상으로 '밥상머리 영양교육'을 진행했다.

(재)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지원으로 추진된 이번 영양교육은 드림스타트 가정의 식습관을 개선하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아이들의 대표 간식인 친환경 버섯 샌드위치와 전통 디저트인 '웃지지'를 만들어보는 요리 실습 과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요리 실습을 통해 아동의 균형적인 신체발달을 위해 우리가 먹는 먹거리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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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제공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엄마표 친환경 샌드위치를 만들어보니 생각보다 만들기가 쉬웠고 영양과 맛도 좋아 아이와 함께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다. 매주 식재료를 집으로 배송해 주고 있는데 아이가 매주 어떤 요리를 만들지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이윤주 시 아동복지과장은 "이번 드림스타트 영양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갖고 올바르게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대상자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재)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와 연계해 드림스타트 가정을 대상으로 1회의 영양교육과 7주에 걸쳐 주 1회씩 친환경 식재료를 가정에 배송해 주고 있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