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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출범 5년사이 원우 370여명 배출
소통·혁신으로 다양한 협력활동
자긍심 높이는 아카데미 이끌것


"경기도 각계를 대표하는 리더들이 만난만큼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노력하겠다."

경인일보와 (사)미래사회발전연구원이 공동운영하는 국내 최고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 과정인 '미래사회포럼'이 27일 미래사회포럼 총동문회 운영위원회를 열고 고진수 (주)에이치알원 회장을 제2대 신임회장에 선출했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미래사회포럼은 2015년에 시작해 37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경기도 각계 리더들이 다양한 분야의 배움을 얻고 지역사회 문제를 고민하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특히 미래사회포럼 총동문회는 미래사회포럼 수강생 간 상호 소통과 협력을 다지기 위해 지난해 결성됐고, 안재근 하나마이크론(주) 상무이사가 초대회장을 맡아 총동문회의 초석을 다졌다.

고 신임회장은 안 회장의 바통을 받으며 "경기도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함께 모인 자리인 만큼 내가 막중한 역할을 잘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며 "지난해 안 회장이 열심히 기반을 닦아놓은 만큼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 회장 역시 "미래사회포럼은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리더들이 경기도 발전을 위해 모인 만큼 1기 때부터 '소통의 리더, 혁신의 리더십'을 포럼의 목표로 삼아왔다"며 "총동문회 회칙 등에도 원우 간의 협력,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소통을 중점으로 담았다"고 설명했다.

내년 1년간 회장직을 수행할 고 신임회장은 원우 간 적극적인 소통을 도모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데 활동의 주안점을 두겠다는 계획이다.

고 신임회장은 "동문회 내의 기존 동호회뿐 아니라 신규 동호회도 적극 지원해 원우들의 친밀감과 참여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여러 활동을 통해 다양한 정보들이 오가며 서로에게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경기도를 이끄는 경인일보와 함께 가는 길이라 마음이 든든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경인일보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래사회포럼 총동문회 회장 이·취임식은 내년 1월 7일 수원 파티움하우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