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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제공

양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발효식품연구회(회장·김미성)는 지난 26일, 27일 이틀간 지역 저소득가정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김장나눔은 회원 40여명이 모여 누구나 즐겨 먹을 수 있는 백김치로 180통(10ℓ)을 정성스럽게 준비했으며, 백김치는 드림스타트 50가정, (사)빈야드포칠드런의 30가정 등 독거노인, 청소년과 발효식품연구회원들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장 나눔 전달식에 참석한 조병덕 농업기술센터 과장은 "농업기술센터 소속된 연구회 중에서 가장 열성적으로 활동하는 발효식품연구회가 매년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나눔 행사를 가져 자랑스럽고 추운 날씨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미성 양평군발효식품연구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힘든 내색없이 물심양면으로 나눔 봉사에 함께 해주신 우리 회원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우리의 이런 따뜻한 마음이 힘든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번 김장나눔 행사에는 구본석·이창우·양재원 회원이 직접 농사지은 배추 300포기와 무 100개를 기부했으며 이경렬 양평버스킹추진위원회 단장도 무 100개를 기부, 이웃사랑 나눔에 정성을 모았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