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은 28일 구단 소셜미디어에 데얀의 사진, 통산 기록과 함께 'THANK YOU'라고 메시지를 올려 데얀이 팀을 떠나게 됐음을 알렸다.
데얀은 2007년 인천 유나이티드를 시작으로 중국 슈퍼리그에 진출했던 기간을 제외하면 11시즌 동안 K리그에서 활약한 외국인 선수다.
K리그 통산 기록은 357경기 출장에 189골, 45도움이다. 234개의 공격 포인트는 이동국(전북·301개)에 이어 K리그 역대 2위에 해당한다.
특히 FC서울 소속이던 2011년(24골), 2012년(31골), 2013년(19골) K리그 최초 3년 연속 득점왕을 차지하며 전성기를 이끌었다.
다만 그는 지난해 33경기 13골로 준수한 활약을 보였으나 올해 이임생 감독 체제에서 입지가 좁아지며 21경기 3골 1도움에 그쳤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