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는 오는 5~6일 양일간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제20회 음악학부 오페라 정기공연으로 모차르트 오페라 '코지 판 투테(Cosi fan tutte)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모차르트가 1790년 발표한 '코지 판 투테'는 '여자는 다 그래'라는 뜻으로 두 쌍의 연인들이 벌이는 사랑이야기다.

이번 공연은 안양대가 주최하고 안양대학교 음악학부 일우음악연구소의 공동 주관으로 강현희 교수가 예술총감독을, 김정수 교수의 지휘와 최이순 교수의 연출로 진행된다.

특히 '안양대 콘서트콰이어'와 '안양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그리고 '안양시 칸티아모 학생 합창단'이 특별 참여한다.

강현희 교수(인문예술대학장)는 "이번 공연은 특별히 안양시 학생 행복프로젝트인 안양시 칸티아모 학생합창단이 참여해 안양지역의 중·고등학교와 안양대가 함께하는 뜻깊은 무대"라며 "앞으로도 안양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안양대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