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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진초교 제공

연천군 화진초등학교(교장 한희숙)는 지난 2일 연천 수레울아트홀에서 학부모와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통일을 꿈꾸며' 뮤지컬 공연을 실시했다.

전교생 120여 명이 참여해 가진 이날 공연은 통일을 주제로 남·북한이 함께 평화롭게 살아가는 미래 모습을 어린이들 눈높이에서 노래와 춤, 연극으로 상상세계를 표현했다.

한희숙 교장은 "통일이라는 주제는 북한과 가까운 연천지역 학생들에게는 더욱 가깝게 느껴지고 희망을 꿈꾸게하는 미래 세상"이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화진초등학교는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으로부터 '예술꽃 씨앗학교'에 선정돼 미술, 노래와 춤, 연극 등 문화예술교육을 강화시켜 왔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