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CEO아카데미가 11번째 수료생을 배출했다.
가천대학교는 4일 오후 4시 가천대 간호대학 대강당에서 '가천CEO아카데미 제1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인천지역 오피니언 리더, 기업인 등으로 구성된 54명의 11기 수강생들은 지난 3월 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CEO아카데미에서 매주 1차례 인문학·문화·예술·리더십·건강/자산관리 등 분야의 다양한 교육을 받았다.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11기를 축하하기 위해 주재남 가천CEO아카데미 총동문회장(건설철강 대표)과 최호선 가천CEO아카데미 초대 총동문회 회장(정호이앤씨 대표), 이태훈 가천대 길병원 의료원장, 김양우 가천대 길병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수료식에서 문현영((주)대인랜드 대표) 11기 원우회장을 비롯한 54명은 수료증을 받았고, 후학양성을 위한 학교발전기금 3천만원을 가천대학교에 전달했다.
이길여 총장의 축사를 대독한 이태훈 의료원장은 "1년간 배운 건강관리, 리더십, 인문학이 회사의 경영과 장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열심히 학업과 일을 병행하신 CEO 분들께 감사드리며 가천길재단이 평생 파트너가 되어 함께할 것이다"고 했다.
문현영 11기 원우회장은 "지난 1년이 건강·리더십·글로벌 비즈니스 등 유익한 지식을 접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교정을 떠나지만 앞으로 이곳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건강한 지역사회 리더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