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한 제2회 참드림쌀 품평회에서 '양평군쌀사랑연구회'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품평회는 완전미 비율, 밥맛, 소비자 기호도 등을 평가해 도내 최고 품질쌀을 평가하는 품평회다.(12월 2일자 20면 보도)
양평군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는 품목별농업인연구모임인 쌀사랑연구회는 양평을 대표하는 최고 품질쌀을 생산하는데 역점을 두고 이에 적합한 참드림쌀을 도입해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있다.
농기원에서 개발한 참드림쌀은 최근 5년간 밥맛 테스트에서 매년 최고 품질로 인정받은 경기미 대표품종이다. 쌀사랑연구회는 참드림쌀을 올해 260㏊를 재배한데 이어 내년에는 500㏊ 이상을 재배할 계획이다.
박우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한해동안 고생한 쌀사랑연구회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양평군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노력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