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인천지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제38회 경인봉사대상' 시상식이 5일 수원 밸류 하이엔드 호텔 수원 6층 연회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일반 공무원 부문
=이기영 수원시 시설유지팀장, 김동호 인천 중구 신흥동 맞춤형복지팀장
▲교육 공무원 부문
=김유성 죽전고등학교 교장, 김용길 안산디자인 문화고등학교 교사, 박희순 심원중학교 행정실장
▲경찰 공무원 부문
=양문종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 경감, 강춘호 일산동부경찰서 교통조사계 경위, 이금녀 인천경찰청 산업기술보호수사 팀장
▲소방공무원 부문
=노진호 고양소방서 능곡안전센터 2팀장, 황진철 분당소방서 소방위, 심만우 인천소방본부 현장대응 훈련반장
▲군 공무원 부문
=원진희 육군7군단 의무지원 부사관
▲우정 공무원 부문
=윤여병 안양우체국 집배원, 강정일 인천남동우체국 집배원
▲농업인 부문
=나종석 팔탄농업협동조합장
▲지역봉사 부문
=정윤석 아주대 의과대학 교수, 우윤식 고대 인천경제인회장 등 17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는 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백혜련(민·수원을) 의원, 임채호 경기도 정무수석,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남창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백혜련 의원은 축사에서 "'사' 중에 가장 높은 것이 '봉사'라는 말이 있다"며 "봉사를 하기 위해서는 가족들의 배려도 있어야 하는 만큼 가족들과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채호 정무수석은 "여러분들은 우리나라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경기도는 여러분들의 봉사와 헌신을 소중히 여기고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도 "각 지역과 분야에서 맡은 바 역할을 하고 있는 수상자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시상이 수상자들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수상자들은 우리 지역사회는 물론 대한민국의 희망으로 많은 일을 해주실 것"이라며 "이 분들로 인해 우리 사회에 따뜻한 정이 피어나고 삶의 활기가 넘쳐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