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대학교 링크 플러스사업단(단장·이동현 교수)이 지난 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9 한국 SCM 산업대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단독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SCM(공급사슬경영)은 디지털 기업 환경에서 각 기업들이 공급사슬 형태로 분업화한 뒤 물류, 자금, 정보 관점의 공급사슬 설계 및 운영을 최적화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경영혁신 패러다임이다.
이번 수상은 평택대가 교육부의 링크 플러스사업을 통해 스마트 물류, 스마트 반도체 시스템, 스마트 IoT(사물인터넷) 등 3개의 융복합 교육과정을 3년째 진행하면서 사회 맞춤형 인재양성 및 산학협력 사업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공로가 인정됐다.
특히 평택항만을 중심으로 한 국제물류분야의 발전과 관련 업체 간의 산학협력 강화 및 스마트물류 분야 미래인재 양성에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동현 단장(국제물류학과 교수)은 "국내외 물류분야에도 4차 산업혁명의 바람이 크게 불고 있어 스마트물류 인재에 대한 산업계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우리 대학은 3년 전부터 스마트물류 인재 양성에 앞장서 왔다"고 밝혔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