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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근명여자정보고등학교에서 도제학교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협정식을 개최했다. /(사)경기중소기업연합회 제공

(사)경기중소기업연합회가 안양 근명여자정보고등학교의 도제학교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흥해경기중소기업연합회 회장과 김광욱 근명여자정보고 교장은 6일 안양 만안구 근명여자정보고등학교에서 '도제참여기업 발굴 산학 협정'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기업과 학교가 함께 숙련된 세무·회계 분야의 인재 양성에 협력하며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52년 전통의 근명여자정보고는 내년 근명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고, 베이커리카페과와 마케팅경영과, 패션산업디자인과, 앱서비스과 등을 신설해 남녀 신입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에 발맞춰 경기중기연합회는 도제수업에 참여할 기업을 발굴해 학생들이 '맞춤형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흥해 회장은 "교명을 바꾸고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근명여자정보고의 성공을 기원하다"며 "학생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데 도움을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욱 교장은 "선 취업, 후 진학의 가치에 역점을 두고 선택형 취업, 맞춤형 진학을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