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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자 수원시의장(왼쪽에서 두번째), 곽영붕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가운데), 이성열 감독(오른쪽 두번째), 배민한 시체육회 사무국장(오른쪽)이 수원시 야구인의 밤을 기념하며 케이크 컷팅을 하고 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9일 1년 간 눈부신 야구 발전을 이룬 업적을 기리고자 '2019 수원시 야구인의 밤'을 마련했다.

수원 WI컨벤션에서 진행된 야구인의 밤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조명자 수원시의장, 곽영붕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지도자·선수·동호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회는 이날 시민들의 야구발전에 큰 기여를 한 염 시장과 조 의장, 배민한 시체육회 사무국장, 고국일 kt 위즈 마케팅 과장 등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특히 올 한해 유신고를 '청룡기'와 '황금사자기' 등 전국고교야구 2관왕의 업적을 이루면서 수원 야구인의 위상을 세운 1등 공신 이성열 감독과 민유기 야구부장에게 협회는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송한준 경기도의장의 이름으로 윤석찬 이사는 유공자 표창을 받았으며, 이건호 수석부회장과 김장석 이사 등은 수원시장 표창장, 최우혁 부회장과 강정원·이명훈 이사는 시의장 표창을 수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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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9일 각 학교 야구 대표들에게 야구용품을 전달했다./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염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올해 수원은 kt의 첫 6위 도약과 유신고의 전국대회 2관왕 등 눈부신 발전을 거듭했다"며 "내년에는 더욱 좋은 환경에서 야구를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곽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생각하지도 못한 많은 경사를 통해 수원 야구가 성장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야구메카의 도시로써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