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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광천수 온천인 금진온천이 자리한 강릉 호텔 탑스텐 전경. /SM그룹 제공.

"가족·친구와 떠나는 겨울 여행, 동해 바다와 온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강릉으로 오세요."

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강원도 동해안 일대 해돋이 여행이 점점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가족이나 친구, 혹은 홀로 떠나는 다양한 힐링여행이 확산되면서, 동해안 일대 온천 여행과 결합된 '해돋이 온천 여행'이 인기를 얻는 분위기다.

SM그룹 계열사인 강릉 호텔 탑스텐(강릉시 옥계면)이 올해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온천여행지 1위에 선정(인터파크 선정)된 것도 이 같은 이유다.

호텔 탑스텐은 강릉 해안단구 지하 1천100m 암반층에서 용출되는 '해양광천수'를 사용하는 '금진온천'을 품고 있다.

해양광천수는 해양심층수에 비해 미네랄이 풍부하고, 칼슘과 마그네슘의 밸런스가 인체와 유사한 것으로 학계에 보고되고 있으며, 질소·인·규산 등의 무기 영양염이 다량 함유된 최상급 온천수로 꼽힌다. 항산화 물질과 필수 미량원소, 다양한 미네랄이 균형 있게 포함돼 있다.

호텔 탑스텐 관계자는 "금진온천은 칼슘·마그네슘·칼륨 등 필수 미네랄을 비롯해 항암 및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셀레늄, 혈당 강하 효과가 입증된 바나듐 등 희귀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약용 온천"이라며 "특히 아토피 피부염 완화·억제효과가 입증돼 아토피 억제 특허(10-1218830, 10-1337454)를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10년 가톨릭중앙의료원과 MOU를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지금까지 총 14개 특허와 미국 FDA인증도 획득했다"고 호텔 탑스텐 관계자는 덧붙였다.

호텔 탑스텐은 모든 객실에서 동해 바다와 일출을 전망할 수 있다는 것도 인기의 비결로 꼽았다. 겨울 바람 몰아치고 인파로 붐비는 백사장이 아닌 객실에서 여유 있게 해맞이를 할 수 있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