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100억원 규모의 일자리 기금을 조성한다.

일자리 기금 100억원은 12월 말 제3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한 뒤 1년간 예치해 발생된 이자 수입으로 2021년부터 본격적인 기금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의 일자리 기금 규모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큰 규모로 서울시의 도봉구와 용산구, 고양시에 이어 네 번째로 기금을 조성하게 된다.

일자리 기금은 ▲일자리 창출과 확대, 고용촉진을 위한 사업 ▲일자리 관련 정책 개발 및 연구지원 ▲취업 프로그램 운영 및 직업훈련기관과 협업사업 추진 ▲공공보람형 일자리 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종천 시장은 "일자리 기금의 효율적인 운용으로 시민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