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센터장 김기호)에서는 12월 13일 오후 경기도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경기도 내 장애인 등을 위한 편의시설 설치 상태를 DB로 구축 하고 스마트 앱으로 정보 제공 서비스를 알리는 제작보고회를 개최하였다.
김기호 센터장은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 구축 및 관리기반으로서 전국 최초로 구축이 되는데 의미가 있다”며, “DB의 정보를 스마트 앱으로 안내하도록 하여 장애인뿐만 아니라 장애인 가족, 영유아 동반자 등 모든 경기 도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였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경기도의회 최종현 의원은 이번 행사에 대해 “장애인, 노인 같은 이동약자에 대한 생활편의 향상을 위해 무장애 공간정보 구축을 위한 중요한 첫 걸음” 이라고 평가했다. 경기도청 장애인복지과 조병래 과장도 “이번 사업이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편의증진 정책의 큰 발전에 기여할 장애인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주제 발표를 맡은 이기표 편의증진국장은 국가적으로 고령사회를 대비하고 부실한 장애인편의시설 관리로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하는 차원에서 편의시설 정보의 관리와 행정 통계 마련은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했으며, 지속적인 편의시설 설치 정보의 스마트 앱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 말했다.
‘경기도 편의시설 안내’ 스마트 앱은 이달 말까지 약 5천개소의 편의시설 설치 정보를 시작으로 경기도 내 장애인 이용가능한 시설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경기도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관계자는 스마트 앱은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받아 설치가 가능하며,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스마트 앱은 2020년 1분기 중에 서비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보한기자 kb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