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영어마을이 최근 인천지역 초등학교 1~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제12회 인천광역시잉글리시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시·인천시교육청·인천시의회가 후원하고 인천시영어마을이 주최한 이 대회는 '말하기'와 '스토리텔링' 두 부문으로 진행됐다.
말하기 부문 주제는 '10년 후 내가 꿈꾸는 세상', 스토리텔링 부문 주제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나라'(저학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세계사'(고학년)였다.
220여명이 참여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는 20명의 학생이 진출해 실력을 겨뤘다. 인천시장상, 인천시교육감상, 인천시의회의장상, 인천시영어마을 원장상 등이 시상됐다.
인천시영어마을 정정호 원장은 "어린이들의 앞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