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은 19일 해병대 제2사단을 방문해 체력단련기구를 전달했다.
지난 9월 대한민국을 강타한 제13호 태풍 '링링'에 의해 강화군은 70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건축물은 물론 인삼 비 가림시설, 비닐하우스, 수산 양식시설 등 군민의 생계와 직결된 시설물이 큰 피해를 입었다. 당시 해병대 제2사단은 병력 5천여명을 투입해 피해 복구 활동을 진행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얼마 전 태풍과 돼지 열병 때는 물론 평소 영농철에도 대민지원에 나서 주는 군 장병의 노고에 강화군민 모두가 마음 깊이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