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성남시지부가 19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9천만원 상당의 쌀 3천포대(포대당 10㎏)를 성남시에 기탁했다.
윤용철 농협은행 성남시지부장, 유좌열 성남시청 출장소지점장, 곽봉래 농협중앙회 성남농정지원단장 등은 이날 오후 성남시장 집무실에서 '이웃돕기 쌀 기탁식'을 갖고 은수미 시장에게 쌀을 전달했다.
시는 1천526포대는 홀몸노인·장애인·한부모가족이 사는 집에 1포대씩 보내고 나머지 1천474포대는 지역아동센터·장애인시설·노숙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120개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성남시지부는 2012년부터 해마다 쌀을 성남시에 기탁해 이번까지 8년간 1만7천420포대(4억8천만원 상당)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보냈다.
또 성남사랑 농협봉사단과 농촌사랑 농협봉사단도 구성해 관내 복지시설과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 봉사 활동을 펴고 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