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송정동의 중앙로 일부 구간이 내년 1년간 폐쇄된다.
22일 광주시는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조속한 완료를 위해 구역 내 중앙로 일부 구간을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임시 폐쇄 구간은 파라다이스아파트 사거리부터 밀목사거리까지며, 기간은 2020년 1월 4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기존 중앙로를 이용하던 차량은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앞 광주대로 또는 국도43·45호선 등으로 우회해야 한다.
이번에 임시폐쇄되는 중앙로 구간은 현재 왕복 2차선으로, 공사 후 왕복 4차선 폭 22~28m로 확장 재개통될 예정이다.
한편,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송정동 318-4번지 일원의 27만9천936.3㎡ 대해 주변 행정타운과 주거·상업·업무시설을 연계한 복합기능의 시가지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 9월 착공했다.
현재 환지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지장물 철거 중이며 임시 폐쇄 후 부지조성 공사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