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제20회 새생명 사랑의 콘서트'에서 모인 성금으로 태풍 '미탁' 피해 이재민을 도왔다.
위러브유는 최근 태풍 '미탁' 피해 지역인 강원·경북지역의 태풍 이재민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위러브유는 지난 18일 삼척을 시작으로 울진·영덕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이불 1천520채, 쌀 150포, 식료품 430세트, 생필품 150세트를 지원했다. 금액으로는 5천만원 상당에 이른다.
지난 10월 태풍 미탁이 강타한 이 지역들은 1차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정도로 피해가 컸다. 그러나 부족한 지원금과 인력에, 추위까지 겹쳐 복구작업은 지지부진하고 주민들의 고통이 가중하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해 태풍 콩레이에 이어 2년 연속 태풍 피해를 입은 영덕은 침수주택 1천여 세대에 농경지 유실, 농작물 피해 등이 막대해 주민들이 느끼는 고통은 더욱 크다.
이날 물품 전달식에는 피해지역뿐 아니라 포항, 강릉, 태백 등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위러브유 회원들도 함께해 이재민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회원들은 대형화물차에 가득한 이불과 쌀 포대, 식료품 등을 직접 나르며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어머니 사랑의 마음으로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자 왔다"는 이준우(포항) 회원은 "두 달이 넘어가는데도 아직 어려움이 많은 것 같다. 이번 지원이 피해 주민들에게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더 힘내시고 하루속히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앞서 위러브유는 지난 12일에도 춘천에 있는 복지소외가정 10세대에 500만 원 상당의 생계비를 지원했다.
이와 관련 이희진 영덕군수는 "재난이 날 때마다 국가와 지자체에서 다 감당하기 어려운데 이렇게 도움을 주시니 대단히 감사하다"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이라 이재민들이 더 외로울 것이다. 이런 때 지역민들에게 용기를 주신 데 대해 군수로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UN DGC(전 DPI·공보국) 협력단체로, 세계 51개국 106개 지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글로벌 복지단체다.
위러브유는 최근 태풍 '미탁' 피해 지역인 강원·경북지역의 태풍 이재민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위러브유는 지난 18일 삼척을 시작으로 울진·영덕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이불 1천520채, 쌀 150포, 식료품 430세트, 생필품 150세트를 지원했다. 금액으로는 5천만원 상당에 이른다.
지난 10월 태풍 미탁이 강타한 이 지역들은 1차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정도로 피해가 컸다. 그러나 부족한 지원금과 인력에, 추위까지 겹쳐 복구작업은 지지부진하고 주민들의 고통이 가중하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해 태풍 콩레이에 이어 2년 연속 태풍 피해를 입은 영덕은 침수주택 1천여 세대에 농경지 유실, 농작물 피해 등이 막대해 주민들이 느끼는 고통은 더욱 크다.
이날 물품 전달식에는 피해지역뿐 아니라 포항, 강릉, 태백 등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위러브유 회원들도 함께해 이재민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회원들은 대형화물차에 가득한 이불과 쌀 포대, 식료품 등을 직접 나르며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어머니 사랑의 마음으로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자 왔다"는 이준우(포항) 회원은 "두 달이 넘어가는데도 아직 어려움이 많은 것 같다. 이번 지원이 피해 주민들에게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더 힘내시고 하루속히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앞서 위러브유는 지난 12일에도 춘천에 있는 복지소외가정 10세대에 500만 원 상당의 생계비를 지원했다.
이와 관련 이희진 영덕군수는 "재난이 날 때마다 국가와 지자체에서 다 감당하기 어려운데 이렇게 도움을 주시니 대단히 감사하다"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이라 이재민들이 더 외로울 것이다. 이런 때 지역민들에게 용기를 주신 데 대해 군수로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UN DGC(전 DPI·공보국) 협력단체로, 세계 51개국 106개 지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글로벌 복지단체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