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짓기
지난 21일 인천 부평구에 있는 파인트리홈 보육원에서 '희망짓기' 공부방 개관식이 열렸다. /SK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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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인천 SK와이번스는 후원사인 다산북스·스튜디오다산(이하 다산출판그룹), 에몬스 가구와 함께 지난 21일 인천 부평구에 있는 파인트리홈 보육원에서 '희망짓기' 공부방 개관식을 성황리에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사회공헌활동인 '희망 짓기' 프로젝트는 인천시아동복지협회 산하 보육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을 위해 공부방을 꾸며주는 활동이다.

다산출판그룹은 인천시아동복지협회 산하 13개 시설에 아동 교양도서, 학습용 전집 등을 포함한 총 4천500만원 상당의 도서를 지원했다. 에몬스 가구는 그중 2개 시설에 책장, 테이블, 의자 등 가구류를 후원했다.

SK는 이날 인천시아동복지협회 소속 보육원인 파인트리홈에 '희망 짓기' 프로젝트로 조성한 학습공간(공부방) 개관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다산출판그룹 김선식 대표이사, 에몬스가구 가정용 가구 영업본부 김경량 이사, 인천시아동복지협회 우치호 회장, SK와이번스 백정훈 마케팅그룹장과 투수 박종훈 등이 참석했다.

박종훈은 개관식 행사 이후 보육시설 아동, 교사들을 위해 사인회를 열고 기념 촬영을 했다.

박종훈은 구단을 통해 "나에게 먼저 다가와서 안아주고 눈을 맞춰주는 아이들이 많아서 기분이 좋았고, 매우 특별한 기억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공부를 편하게 할 수 있게 계속 이런 행사가 열렸으면 좋겠고 팬 여러분들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