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 양주캠

"우리의 마음이 담긴 이 연탄으로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길 바랍니다."

경동대학교 양주 메트로폴캠퍼스 교직원 봉사단체 'V3'가 성탄절을 앞두고 동두천지역 저소득층 가구에 '따뜻함'을 선물했다.

V3는 회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연탄 1천200장을 마련, 지난 20일 동두천시 광암동 저소득층 6가구에 배달했다.

V3 봉사단은 캠퍼스가 있는 양주와 강원 원주·고성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고성 산불 당시에는 이재민들에게 맞춤 안경을 증정하고, 캠퍼스를 임시 거처로 제공하기도 했다.

문경찬 교무과장은 "올해 '자원봉사자의 날'에 경동대가 도지사 표창을 받자, 교직원들이 더욱 진지해졌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겨울이 될 이웃 생각에 흐뭇하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