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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가 2019년 지속가능 교통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 /부천시 제공

부천시가 국토교통부가 시행한 '2019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대상을 받은데 이어 미세먼지에 신속대응하는 등 조직운영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국토교통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교통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우수한 교통정책을 발굴한 지자체를 선정·시상한다. 인구 10만 이상 75개 지자체의 지속가능 교통도시 현황과 교통정책을 환경·사회·경제 3개 부문 32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부천시는 인구 30만명 이상 단일도시('나'그룹, 10개) 중 '대상'을 받으며 평가 시행 이후 6년 연속 수상(14년 최우수상, 15년 우수상, 16년 대상, 17년 최우수상, 18년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부천시는 스마트 주차시스템을 비롯한 ITS 공유사업, 5030 확대추진, 보행지킴이를 통한 교통안전 교육 및 캠페인 등 앞선 교통정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했다.

특히 부천시의 스마트 주차시스템은 국토교통부 2019년 지속가능 교통도시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과 제26회 ITS 세계대회 '명예의 전당상'을 받으며 그 혁신성을 국내·외에 입증하고 있다.

부천시는 또 효율적인 조직개편과 특정분야 직무진단을 통해 기능인력 재배치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기준인건비 범위 내에서 인력을 적정하게 운영해 행정안전부의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미세먼지대책담당관과 스마트시티담당관을 신설하는 등 행정수요에 부응해 조직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정부핵심 과제인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와 지역통합 돌봄사업의 선도 지자체로서 선제적인 조직체계를 구축하는 등 타 지자체의 모범사례가 된다는 평을 받았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