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이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쳐 병원 내부 자료인 의료질 지표를 담은 334개 항목의 '아웃컴북(Outcomes Book) 2'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해 5월 국내 최초로 병원 내부 자료인 의료질 지표를 공개해 의료계에 '환자 알 권리 증진'이라는 화두를 던졌다.
올해 공개된 '아웃컴북(Outcomes Book) 2'에는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많은 67개 분야 344개 지표가 수록됐다. 환자가 알고 싶은 지표를 추가하는 한편 검증 작업을 통해 신뢰성도 한층 높였다.
병원 측은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의료질 지표를 인터뷰하고 그 내용을 참고해 '아웃컴북'에 수록할 지표를 도출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암 지표의 경우 수술 건수·방법, 입원 기간, 생존율, 사망률, 합병증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지표의 신뢰성과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데이터 검증도 진행했다. 관련 위원회의 논의과정을 거쳐 데이터 검증 프로세스와 검증 대상 지표를 선정했고, 지표별 담당 진료과와 경영혁신팀에서 데이터 신뢰도와 타당도를 높이기 위한 2차 검증도 했다.
'아웃컴북(Outcomes Book) 2'는 누구나 확인 가능 하도록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식 홈페이지(http://www.snubh.org/outcomesbook.do)를 통해 제공되며 외국인 환자를 위한 영문판도 함께 게시됐다.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장은 "병원으로서는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됐고, 환자분들에게는 궁금했던 다양한 정보를 신뢰성을 갖춰 제공해 알 권리 증진에 기여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웃컴북이 단순히 지표 결과를 공개하는 작업이 아닌 의료행위에 대한 투명한 공개와 자발적 개선 문화를 만드는 과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해 5월 국내 최초로 병원 내부 자료인 의료질 지표를 공개해 의료계에 '환자 알 권리 증진'이라는 화두를 던졌다.
올해 공개된 '아웃컴북(Outcomes Book) 2'에는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많은 67개 분야 344개 지표가 수록됐다. 환자가 알고 싶은 지표를 추가하는 한편 검증 작업을 통해 신뢰성도 한층 높였다.
병원 측은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의료질 지표를 인터뷰하고 그 내용을 참고해 '아웃컴북'에 수록할 지표를 도출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암 지표의 경우 수술 건수·방법, 입원 기간, 생존율, 사망률, 합병증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지표의 신뢰성과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데이터 검증도 진행했다. 관련 위원회의 논의과정을 거쳐 데이터 검증 프로세스와 검증 대상 지표를 선정했고, 지표별 담당 진료과와 경영혁신팀에서 데이터 신뢰도와 타당도를 높이기 위한 2차 검증도 했다.
'아웃컴북(Outcomes Book) 2'는 누구나 확인 가능 하도록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식 홈페이지(http://www.snubh.org/outcomesbook.do)를 통해 제공되며 외국인 환자를 위한 영문판도 함께 게시됐다.
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장은 "병원으로서는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됐고, 환자분들에게는 궁금했던 다양한 정보를 신뢰성을 갖춰 제공해 알 권리 증진에 기여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웃컴북이 단순히 지표 결과를 공개하는 작업이 아닌 의료행위에 대한 투명한 공개와 자발적 개선 문화를 만드는 과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