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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청 전경.

부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218개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지원체계 구축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부천시는 지난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성과창출분야 장려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인센티브로 3천만 원도 확보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정과제인 '찾아가는 생활밀착형 보건복지서비스 지원체계 구축'의 원활한 수행과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의 정착·확산을 위해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했다.

부천시는 올해 7월 전국 최초로 기존 36개 행정동을 10개 광역동으로 통합하고, 중복업무 수행인력을 주민돌봄 및 생활현장에 투입해 주민 욕구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혁신적인 행정체제를 출범했다.

특히,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수행인력 53명(복지 35명, 간호 18명)을 광역동에 추가 배치하여 주민 중심의 공공서비스 제공 플랫폼을 강화했으며, 광역동과 지역복지관을 1:1로 매칭해 부천형 민·관 협력 지역복지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등 부천시만의 내실 있고 차별화된 사업 추진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정길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중심의 복지전달체계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