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에서 광명시 갑에 출마하는 양순필(49·무) 예비후보가 최근 한국의 정치 현실과 정당의 미래를 쉽고 재밌게 쓴 '팜플렛, 정치맛집'을 출간했다.
양 예비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책 내용을 소개했다.
정치를 찾는 '맛집 검색'에서는 거대 정당 간판을 단 프랜차이즈 정치인들만 넘쳐나고, 신념과 소신을 지키는 노포 같은 정치인은 찾기 힘든 현실을 골목 경제 이야기에 비유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 정치를 독점하는 기득권 양당 구도의 폐해를 멸종한 사우르스에 빗대어 비판하는 대목도 흥미롭다.
정치와 정당의 역사라는 무거운 주제를 쉽고 재밌게 맛보는 '시식 코너'에서는 정당의 시간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또 정당 이후의 정치는 어떤 모습일까?, 저자가 제시하는 착한 정치와 정치협동조합은 어떤 색깔이고 무슨 맛인지도 소개하고 있다.
정치맛집 주방장 양순필의 정치 소신과 인간적인 면을 맛볼 수 있는 '코스 요리'도 이어진다.
'디저트'로 내놓은 마지막 장은 두 아이의 아빠이기도 한 저자가 쓴 창작 동화로 꾸며졌다.
양 예비후보는 "많은 정치인이 선거를 앞두고 출판기념회를 개최하지만 저는 차별화를 위해 출판기념회를 개최하지 않고 서점을 통해 판매한다"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책 내용을 소개했다.
정치를 찾는 '맛집 검색'에서는 거대 정당 간판을 단 프랜차이즈 정치인들만 넘쳐나고, 신념과 소신을 지키는 노포 같은 정치인은 찾기 힘든 현실을 골목 경제 이야기에 비유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 정치를 독점하는 기득권 양당 구도의 폐해를 멸종한 사우르스에 빗대어 비판하는 대목도 흥미롭다.
정치와 정당의 역사라는 무거운 주제를 쉽고 재밌게 맛보는 '시식 코너'에서는 정당의 시간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또 정당 이후의 정치는 어떤 모습일까?, 저자가 제시하는 착한 정치와 정치협동조합은 어떤 색깔이고 무슨 맛인지도 소개하고 있다.
정치맛집 주방장 양순필의 정치 소신과 인간적인 면을 맛볼 수 있는 '코스 요리'도 이어진다.
'디저트'로 내놓은 마지막 장은 두 아이의 아빠이기도 한 저자가 쓴 창작 동화로 꾸며졌다.
양 예비후보는 "많은 정치인이 선거를 앞두고 출판기념회를 개최하지만 저는 차별화를 위해 출판기념회를 개최하지 않고 서점을 통해 판매한다"고 말했다.
광명/이귀덕기자 lk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