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과 조직이 안정적인 체육회로 자리잡아 번영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박귀종(66·사진) 전 안양시체육회 부회장은 30일 안양시청 기자실에서 내년 1월 15일 치러지는 초대 안양시체육회 민간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후보는 ▲안양시 예산 지원 고정화 및 체육진흥 조례 제정 ▲사무국 직원의 고용 안정과 처우 개선 ▲비영리단체인 체육회의 법인화 ▲종목단체 및 시민들의 친화적 체육프로그램 운영 확대 ▲스포츠클럽 육성 기반 마련 ▲생활체육 현장 지도자 역량 강화 ▲종목단체 자율성 보장 ▲임직원들의 선진 생활체육 체험 기회 확대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박 후보는 "역량 있고 참신한 체육인을 중용하는 등 형식적인 조직의 틀에서 탈피해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체육회를 위한 조직으로 개편돼야 한다"며 "연과 정에 끌리기보다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전체적인 시각으로 결정돼야 하며, 이를 위해 개인적인 판단보다 관계 인사들과의 중지를 모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체육회는 체육인의, 체육인에 의한, 체육인을 위한 조직"이라며 "안양시와 함께 하는 협치와 안양시 체육인의 상시 소통을 통해 체육인의 목소리가 체육회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