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20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세대별 배출량 감소율과 감량 노력도(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홍보 및 활동실적,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여부) 등을 평가해 우수한 평가를 얻은 5개 단지(최우수1, 우수2, 장려2)를 선정한다.

평가 대상은 음식물쓰레기 수수료 부과대상 공동주택 90개 단지다.

평사는 1∼5월, 6∼10월 등 2회로 나눠 진행하며, 7월과 12월에 각각 시상할 예정이다. 최우수상에는 600만원, 우수상에는 각 500만원, 장려상에는 각 200만원의 시설설치 지원금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선의의 경쟁으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여 좀 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