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87년 협회에 말단 직원으로 입사해 33년 동안 협회와 역사를 함께 해 왔습니다. 이제 책임이 막중한 만큼, 역대 회장님들의 업적에 머물지 않고 처음 시작하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일 수원 밸류하이엔드호텔에서 개최된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 2020년 시무식 겸 제14대 회장 취임식'에서 신임 이영재 회장은 이 같은 취임 각오를 내놓았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기본과 원칙에 의거해 장애인복지의 인권과 직원 복지의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특히 직원들이 스스로 능력을 맘껏 펼치도록 기회를 열어두고, 협회에 대한 주인의식과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직원 복지 향상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어 10년 이상 장기근속한 직원 11명에게 장기근속 기념패를 전달하며 격려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희원 전 경기도 광주시 부시장, 한국곰두리봉사회 김현덕 회장, 행복한 우리동네 재가요양센터 이주홍 센터장, 협회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