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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도시공사 제공

시흥도시공사가 올해부터 시흥시 공영주차장에 대해 월정기권 인터넷 추첨제를 도입해 실시한다.

이는 다음달 요금을 납부기한 내에 납부하면 자동으로 연장되는 기존 시스템이 신규 신청자의 이용 기회를 제한시키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시는 정기권 이용의 현 문제점을 개선하고 공영주차장 이용시민 누구나 공평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를 도입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3월부터 대야 포도탑, 복지로1~2, 대야상업 1~2, 대야파출소, 신천역 등 7개 공영주차장에 대해 정기권 추첨제를 우선 도입키로 했다.

이후 안정적인 공영주차장 운영을 고려해 2020년 말까지 정왕권 등 18개 공영주차장에 대해 순차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정동선 사장은 "공영주차장 정기권 인터넷 추첨제 시행으로 주차장 운영 및 사용의 효율화를 향상시켜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주차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