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변호사회는 지난 6일 미추홀구 학익동 인천변호사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2020년 신년하례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인천변호사회 신년하례회에는 이종린 인천변호사회 회장, 양현주 인천지방법원 법원장, 이정회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 서울고등법원 인천원외재판부 서태환 부장판사, 최복규 인천가정법원 법원장, 최종두 인천지법 수석부장판사, 주영환 인천지검 제1차장검사 등이 참여했다.
또 황봉환, 이종엽 전 인천변호사회 회장 등 회원 60여명이 참석했다.
신년하례회에서는 떡국으로 오찬을 진행하고, 관련 기관 관계자와 변호사회 회원 간 덕담을 주고받았다.
양현주 법원장은 "인천고등법원과 해사법원 유치와 관련해 지역 주민을 위해 꾸준히 추진하면 반드시 좋은 결실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인천지방변호사회가 다양한 단체와 협조해 새해에 더욱 번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회 검사장은 "인천 법조 3륜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가운데 인천시민에게 성숙한 법률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지역 형사사건 수가 11만건에 이르러 더 나은 법률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검찰 본연의 임무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했다.
이종린 회장은 "2020년에는 법조 3륜이 노력해 지역사회와 주민에게 더 나은 법률서비스가 제공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인천고법과 해사법원이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니 법원과 검찰도 최대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