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

"특별한 희생을 치러온 경기 동북부에 대한 재정적,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7일 오후 남양주시 웨딩라포엠. 이곳에서 열린 경기동부상공회의소(회장·성희승) 신년 인사회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참석했다. 이 지사가 새해 들어 지역 상공회의소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각종 규제 등으로 제대로 역량을 발휘하지 못했던 경기 동북부에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행보라는 게 이 지사의 설명이다.

이 지사는 이날 "경제인들이 각자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기여한 만큼 정당한 몫을 보장받도록 공정한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억울한 사람도 없어야 하지만 억울한 지역도 없어야 공정한 세상이다. 경기도 전역이 공평하게 제대로 발전하고 각자의 역량을 효율적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신년 인사회에는 윤호중·조응천·김한정 국회의원, 조광한 남양주시장, 안승남 구리시장, 윤용수·서형열 도의원, 성희승 경기동부상공회의소 회장 등 200여명이 함께 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