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여 총장, 창의력 에너지원 강조
주재남 회장 "끊임없이 배우고 힘모아"
12기 신입 수강생 내달 14일까지 모집
가천CEO아카데미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여 2020년 희망찬 도약을 다짐했다.
가천대는 8일 메디컬 캠퍼스에서 '가천CEO아카데미 2020년 신년 하례회'를 개최했다.
행사엔 가천CEO아카데미 1~11기 수료생 150여명을 비롯해 이길여 가천대 총장, 이태훈 가천대길병원 의료원장, 김양우 가천대길병원장, 윤성태 가천문화재단 이사장, 이영재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길여 총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도 경제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 되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꿔나가는 슬기를 발휘해 도약하는 경자년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도 가천CEO아카데미는 변화와 혁신을 꿈꾸는 CEO여러분에게 창의력과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에너지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재남 가천CEO아카데미 총동문회장(건설철강 대표)은 "국내외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아도 끊임없이 배우고 가천CEO아카데미 동문들이 힘을 모으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가천CEO아카데미는 지난 2010년부터 인천·경기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문 경영인과 전문직 종사자, 정치인, 고위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인문학, 리더십, 자산관리 등 분야의 다양한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63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가천CEO아카데미는 다음 달 14일까지 12기 신입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좌는 3월 4일부터 12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가천대 메디컬 캠퍼스 전용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해외문화탐방, 부부동반 특강, 골프·등산 등 특별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