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협 조합원들과 농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초임 지부장으로서 전임 지부장이 쌓아놓은 성과와 농협의 신뢰를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 역할과 책임을 다 하겠습니다."
이달 초 농협은행 양평군지부장에 부임한 오정수 지부장은 업무 파악과 지역 현황을 숙지·이해하는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오 지부장은 "양평군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친환경농업지역으로 안전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역할 뿐 아니라 상징적 의미도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농업인이 판로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그는 "소비자들에게 양평농산물이 더 큰 신뢰를 얻고 안전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지원하겠다. 보다 더 살기좋고 풍요로운 농촌을 만들어 가는데 지역조합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오 지부장은 전남 구례출신으로 서울시립대 법학과 졸업 후 1996년에 입사해 부천 송내동지점에서 농협인으로 출발했다. 인삼 특작부·조합 경영진단국·역삼금융센터·중앙본부 준법감시부 팀장 등을 거쳤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