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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주최로 '2020 인천항 항만가족 신년인사회'가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주요 내빈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10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2020 인천항 항만가족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경선 인천항만공사 사장 직무대행과 홍종욱 인천해수청장 등을 비롯해 박남춘 인천시장, 맹성규·이정미 국회의원, 인천항 이용 선사와 포워더, 인천항 부두운영사, 항만 근로자, 물류단지 입주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날 행사에서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325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 전체 화물 물동량 1억6천500만t, 해양 관광객 220만명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홍경선 인천항만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인천항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인천항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올해는 인천항이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