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유신고등학교는 지난 1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0 유신고 총동문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재학시절 은사에게 새해 인사를 하고 동문 간 우의를 돈독히 하고자 개최하는 연례행사다. 올해는 유신고 20회가 준비했다.
최동철 유신고 총동문회장, 염태영 수원시장, 김진표(민·수원무) 의원을 비롯해 유신고 출신인 김민기(민·용인을, 9회)·김영진(민·수원병, 11회) 의원과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7회) 등 50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개회 선언은 송철석 2020년 유신고 신년하례회 준비위원장이 했다. 이어 내빈 축사, 유신 OB합창단 축하공연, 자랑스러운 유신인상 수여 순으로 행사가 이어졌다.
임규택(5회) 경기물류고등학교장과 이상철(11회) 육군 5사단장이 자랑스러운 유신인상을 받았다.
최동철 총동문회장은 "지난해 우리는 전국고교야구대회인 황금사자기와 청룡기 우승으로 전국대회 2관왕을 거머쥐는 큰 기쁨과 영광의 시간을 보냈다"며 "지난해에 이어 동문회의 위상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