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격형 미드필더와 포워드로 활약한 유동규는 최근까지 K2리그의 일부 구단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으나 FC남동 김정재 감독의 설득으로 입단이 성사됐다고 한다.
올 시즌 주장을 맡은 권지성은 스트라이커로 문전 골 결정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15골을 올해 목표로 잡았다.
오성진은 과거 KBS에서 방영된 '청춘FC 헝그리 일레븐'이란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선수단을 지도한 안정환, 이을용 두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선수다.
FC남동 김정재 감독은 "세 선수의 합류로 다른 팀에 뒤지지 않는 공격력을 갖추었다고 생각한다. 한 팀에서 오랫동안 호흡을 맞췄던 선수들인 만큼 좋은 경기력이 기대된다"고 했다.
FC남동은 선수 영입을 마치고 오는 3월에 시작되는 K4리그를 대비한 동계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