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국회·경기도 네트워킹 강화
세미원·두물머리 국가정원 큰그림
"중앙정부·국회·경기도와 네트워킹을 더욱 강화해 지역개발에 필요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도록 더욱 힘쓰겠습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신년인터뷰에서 대외적으로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양평의 발전 당위성에 대한 공감이 이뤄졌다며 소통과 협치에 더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그는 양평~송파 고속도로 건설, 양평~여주 국도7호선 확장, 양근대교 확장, 양동산업단지 공영개발 등 대외 소통을 통해 얻은 성과를 언급하며 "이러한 지역개발 현안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전 과정을 꼼꼼히 챙길 것"이라며 "접근성이 나아지고, 일자리가 생기면 군민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정 군수는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성장 발전에 각별한 관심을 두고 있다.
지난해 지방정원 1호로 지정된 세미원과 두물머리 일대를 국가정원으로 지정하기 위한 로드맵을 구축하고 구둔아트스테이션 개발, Y-클라이밍 파크와 두물머리 생태학습장 조성 등 양평이 지닌 환경·관광 인프라를 새롭게 구축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 성장하는 디딤돌을 쌓아간다는 복안이다.

이와함께 복지·문화시설 인프라 확충에도 나선다.
다목적 체육관과 한강수계기금을 활용한 군민회관 건립, 경기도가 100억원 지원을 약속한 노인복지관과 청소년들의 여가 휴식장소로 활용할 청소년문화센터 건립 등이 올해부터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정 군수는 노인복지에 세심한 신경을 쓰고 있다.
그는 "노인층 인구가 25%에 달해 이미 치매관리·치료 등에서 전국 최우수 행정지원 서비스를 자랑하지만, 더욱 촘촘히 배려해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지원하겠다"며 "무료급식 등 작은 일부터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정성껏 섬기겠다"고 힘줘 말했다.
정 군수는 교육관련 예산의 확대를 약속하며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육혁신 플랫폼을 만들 계획으로 운영방식에 대해서는 교육관계자들과 협의를 통해 합리적 방안을 찾겠다"고 했다.
끝으로 "모든 공직자들이 군민을 섬기는 자세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공직자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해 인사 불만 등 내적 문제를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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