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

신동헌(사진) 광주시장에게 지난 한해는 '규제를 이겨내기 위한 끝없는 도전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각종 규제에 대한 지역 내 한계점을 정부부처에 적극 피력, 방안 모색에 나서는 것은 물론 규제라는 현실을 역이용해 지역 실정에 맞는 개발방향을 제시했다.

이는 사업비 100억원이 지원되는 '경기도 정책공모 사업' 대상 선정으로 이어졌다.

신 시장은 "규제를 자산으로 이용해 성공하는 사례를 '팔당 허브섬&휴로드 프로젝트'로 증명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체계적 계획수립과 함께 발상의 전환을 통해 '정주 철학'의 근간을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도심에 주민 복지시설과 커뮤니티를 건설해 사람들이 쾌적한 시설 중심으로 모이게 하는 정주 철학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경안동·송정동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경안2지구 사업을 포함한 도시개발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으로 조화로운 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는 신 시장은 "지난해 도시계획조례 및 건축조례를 개정해 난개발을 예방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고, 올해부터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취약점으로 지적되는 교통분야와 관련해선 교통 인프라 확충과 조속한 도로 개설로 해법을 찾는다는 복안을 전했다.

생태자전거 하이웨이 구축과 성남∼장호원 진출입램프 설치, 신현리∼직동IC 우회도로 개설, 태전지구 광역교통 개선사업, 광주IC 개선사업 등 도로신설 및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것이다.

경안유수지 공영주차장 조성과 공영차고지 조성 사업도 빠르게 시행해 주거지역의 만성적인 교통체증과 주차문제 해결에도 나서기로 했다.

끝으로 "수서~광주 복선전철사업과 하남~광주간 지하철 연장사업 등 상급기관에서 추진 중인 광역 교통사업들도 빠짐없이 챙겨 대중교통만으로도 광주 곳곳은 물론 수도권 어디든 쉽게 다닐 수 있는 교통체계를 완성하겠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