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독거노인을 위한 영양제를 후원했다.

부천시약사회(이하 약사회)와 그린스토어에서 부천시 독거노인을 위해 영양제 890개(2천240만원 상당)를 쾌척했다.

윤선희 약사회 회장은 최근 진행된 전달식에서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살펴 드리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 어르신들이 영양제를 드시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약사회와 그린스토어는 2011년부터 매년 영양제 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독거노인 보호 종사자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약물 오남용 예방 건강관리 교육 등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또 약사회는 시와 커뮤니티케어(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방문약료 사업, 영양제 기증, 청소년장학금지원 사업, 공공심야약국 확대운영 등 부천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시는 이번에 후원받은 영양제 890개를 부천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는 3개 노인복지관을 통해 영양결핍이 우려되는 어르신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