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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수경찰서(서장·남경순)는 21일 인천 연수동 함박마을에 있는 '너머 고려인문화원'을 찾아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연수서는 남경순 서장과 직원들이 함께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쌀, 밀가루, 휴지, 라면 등 위문품을 함박마을 고려인들에게 전했다.

희귀병을 앓고 있는 고려인 4세 어린이의 가족에게 성금도 전달했다.

또 연수서는 경찰서 내 모든 부서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외사안전구역인 함박마을 내 경찰활동 방안을 외국인 주민들과 논의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