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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과천시장./과천시 제공

과천시의 민선 7기 공약 사업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는 김종천 시장의 민선 7기 공약사업 97개 가운데 41개 사업이 '완료' 또는 '완료 후 계속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민선 7기가 시작된 지난 2018년 하반기 두 차례의 실천보고회와 공약이행평가단의 검토를 거쳐 15개 분야에 84개 공약실천과제를 확정하고 97개의 단위사업계획을 수립했다.

공약이행률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9월 2주 동안 전 부서를 대상으로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갖고 공약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추진 계획을 집중 점검했다. 또 각 분기마다 공약사업 추진 상황 점검 및 부진사업에 대한 대책회의를 열어 공약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힘을 쏟고 있다.

그 결과 주요 공약사업으로 내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노선 과천 유치 ▲공사장 안전·비산먼지 시민감독관 운영 ▲어린이집 친환경 급식 지원 ▲어르신 효도수당 신설 및 참여예산제 강화 ▲과천 사람도서관 운영 ▲창의융합 교육 확대 등 41개 사업이 '완료' 또는 '완료 후 추진 중'이다.

시는 앞으로도 56개 공약 사업에 대해 연차별 추진계획에 맞춰 임기 내 공약 사업 100% 이행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 시장은 "공약사업은 반드시 지켜야 할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민선 7기 공약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