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 된 과천시 중앙공원이 새 옷을 입는다.
과천시는 노후 된 중앙공원 시설 보수를 위한 실시설계를 오는 5월 중순까지 진행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84년 4만7천627㎡ 규모로 조성된 중앙공원은 비만 오면 망가진 배수로로 인해 공원이 침수되는 등 시민들의 민원이 빗발쳤다.
이에 시는 지난해 6월 시민 20명과 관계 공무원 10명을 포함한 30명 규모의 시민기획단을 구성했다. 기획단은 3개월간 5차례 회의를 거쳐 공원 정비 방향과 정비 내용에 대해 논의해 지난해 8월 주민설명회에서 기획단의 계획을 밝히고 의견을 재차 수렴했다.
시민들은 낡은 배수로, 야외공연장, 의자 등 시설 정비와 해병대초소 이전 등을 요구했고, 이번 재정비 사업에서 받아들여졌다.
반면 경관조명 설치, 분수교체, 달팽이 동산 철거, 우리동네 모형도 철거 등은 사업 시기를 미뤘다.
박종채 공원관리팀장은 "중앙공원 새단장 사업을 위해 지난해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15억원을 확보했다"며 "시민이 요구한 나머지 사업은 예산이 마련되는 대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시는 노후 된 중앙공원 시설 보수를 위한 실시설계를 오는 5월 중순까지 진행하고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84년 4만7천627㎡ 규모로 조성된 중앙공원은 비만 오면 망가진 배수로로 인해 공원이 침수되는 등 시민들의 민원이 빗발쳤다.
이에 시는 지난해 6월 시민 20명과 관계 공무원 10명을 포함한 30명 규모의 시민기획단을 구성했다. 기획단은 3개월간 5차례 회의를 거쳐 공원 정비 방향과 정비 내용에 대해 논의해 지난해 8월 주민설명회에서 기획단의 계획을 밝히고 의견을 재차 수렴했다.
시민들은 낡은 배수로, 야외공연장, 의자 등 시설 정비와 해병대초소 이전 등을 요구했고, 이번 재정비 사업에서 받아들여졌다.
반면 경관조명 설치, 분수교체, 달팽이 동산 철거, 우리동네 모형도 철거 등은 사업 시기를 미뤘다.
박종채 공원관리팀장은 "중앙공원 새단장 사업을 위해 지난해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15억원을 확보했다"며 "시민이 요구한 나머지 사업은 예산이 마련되는 대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